화성 착륙한 중국 탐사로봇이 보내온 전경은 '붉은 황무지'

심재훈 2021. 6. 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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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에 착륙한 뒤 처음으로 '붉은 황무지' 전경을 담은 사진을 전송해왔다.

12일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톈원 1호의 탐사 로봇 '주룽'(祝融)이 촬영한 화성 착륙지 전경과 화성 지형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주룽은 지난달 22일 착륙 플랫폼을 벗어나 화성 표면에 도달, 탐사 작업을 시작했다.

CNSA 관계자는 "탐사 로봇 주룽이 찍은 이번 사진 공개는 중국의 첫 화성 탐사가 성공을 거뒀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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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룽', 화성 착륙지 전경·지형 사진 처음 전송
주룽이 촬영한 화성 사진 [중국중앙TV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화성에 착륙한 뒤 처음으로 '붉은 황무지' 전경을 담은 사진을 전송해왔다.

12일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톈원 1호의 탐사 로봇 '주룽'(祝融)이 촬영한 화성 착륙지 전경과 화성 지형 등의 사진을 공개했다.

주룽이 촬영한 화성 사진 [중국중앙TV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에는 붉은색의 황량한 벌판과 더불어 지표면 곳곳에 널려있는 돌도 찍혀있다. 아울러 화성에 안착한 중국 착륙선이 국기와 함께 있는 장면도 공개됐다.

주룽은 지난달 22일 착륙 플랫폼을 벗어나 화성 표면에 도달, 탐사 작업을 시작했다.

주룽이 촬영한 화성 사진 [중국중앙TV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 중량 240㎏의 주룽은 6개의 바퀴로 1시간에 200m를 이동할 수 있다.

CNSA 관계자는 "탐사 로봇 주룽이 찍은 이번 사진 공개는 중국의 첫 화성 탐사가 성공을 거뒀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주룽이 촬영한 화성 사진 [중국중앙TV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톈원 1호는 지난달 15일 오전 7시 18분께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했다. 지난해 7월 23일 로켓 창정(長征) 5호에 실려 지구를 떠난 지 10개월 만이다.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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