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565명 신규확진..이틀 연속 500명대

오정인 기자 2021. 6. 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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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65명 늘어 총 14만7,4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11일) 556명보다 9명 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25명, 해외유입이 40명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최근 6주간 일일 확진자 수는 400~700명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8명, 경기 174명, 부산 26명, 경남 25명, 대구 23명 등입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 중후반으로 최근 6주 간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당국의 추적이 어려운 접촉감염과 일상감염이 줄지 않아 확산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밤 10시까지) 조치를 다음달 4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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