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순간 최고 시청률 19.4%, 이지아vs온주완 긴장 대면

이기은 기자 2021. 6. 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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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유진, 김소연, 이지아, 세 여자가 엄기준에게 복수의 칼날을 정조준하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12일 오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2회는 수도권 시청률 18.5%(3부), 전국 시청률 17.5%(3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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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펜트하우스3' 유진, 김소연, 이지아, 세 여자가 엄기준에게 복수의 칼날을 정조준하며 시청률을 견인했다.

12일 오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 2회는 수도권 시청률 18.5%(3부), 전국 시청률 17.5%(3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9.4%를 기록했다. 이는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 1위인 수치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7.5%(3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윤희(유진 분), 천서진(김소연), 심수련(이지아)이 주단태(엄기준)를 향한 복수심을 품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엔딩에서는 심수련이 백준기(온주완)가 주단태에게 총을 겨눈 현장을 저지한 뒤, 주단태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 엔딩이 담겨 긴장감을 견인했다.

또한 심수련은 펜트하우스를 찾아온 로건리(박은석)의 형 알렉스(박은석)가 로건리를 죽인 진범으로 자신을 의심하자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영영 그 사람 보지 못해도 좋으니까. 제발 살릴 수만 있다면 난 뭐든지 할 수 있는데”라고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후 심수련은 로건리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온 백준기를 찾아 나섰고, 청아예고 임시 이사장으로 부임한 후 학교장 추천 제도를 폐지하는 과감한 행보를 이어갔다. 반면 오윤희는 로건리의 금고에서 돈을 찾는가 하면, 헤라팰리스 안에 숍을 차리면서 의구심을 높인 바 있다. 고상아(윤주희), 강마리(신은경)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심수련은 오윤희를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서울음대 실기시험이 끝난 후 주단태가 주석경(한지현)을 데리러 온 모습에 화를 삼키던 심수련은 백준기의 위치를 파악했다는 홍비서(김재홍)의 전화를 받고 곧장 그곳으로 향했다. 그러나 백준기는 주단태와 주석경의 저녁 식사 자리에 잠입한 상태였고, 백준기가 주단태를 향해 사제총을 겨눈 현장을 목격한 심수련은 순식간에 백준기의 총을 빼앗아 턱에 갖다 대며 “너 정체가 뭐야. 저기 내 딸이 있어. 눈앞에서 아빠가 죽는 걸 보게 할 수는 없어. 절대 안 돼”라며 그를 저지했다. 하지만 이때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주단태가 심수련과 백준기가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내딛었고, 깜짝 놀라는 심수련, 백준기의 모습이 차례로 담기는 위기 백배 엔딩이 그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펜트하우스3']

김소연 | 엄기준 | 펜트하우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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