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4개 시·군서 확진자 4명 추가..화순 능주고 4명째 확진

4명 중 3명 자가격리 중 확진

전남 4개 시·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전남 목포와 나주, 구례,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전남 1543번부터 1546번으로 분류됐다.

구례에서 확진된 전남 1543번 환자는 순천 스탠드바 업주인 전남 1519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나주에서 확진된 전남 154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카자흐스탄 국적 광주 2851번 환자의 접촉자다.

화순에서는 화순 능주고 확진자인 전남 1512번 환자와 접촉한 고등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목포에서는 달리도 관련 확진자인 전남 1481번과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능주고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기숙사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관련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구례와 목포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화순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기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1546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감염자는 14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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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