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거리에서는]故 손정민 추모집회 또 개최.."전면 재조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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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실종된 뒤 닷새 만에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집회가 이번 주말에도 열린다.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이 초동 수사에 실패했다며 지적하는 한편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친구에 대한 조사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집회에선 경찰에 초동수사 실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면서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를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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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국민 사과..친구는 전면 재조사해야"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실종된 뒤 닷새 만에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집회가 이번 주말에도 열린다.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이 초동 수사에 실패했다며 지적하는 한편 사건 당시 함께 술을 마신 친구에 대한 조사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9일엔 손씨 실종 당일 목격자들의 제보를 독려하는 집회를, 지난 5일엔 경찰의 초동 수사가 미흡했다고 규탄하며 손씨를 추모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번 집회에선 경찰에 초동수사 실패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면서 사건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를 전면 재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할 방침이다.
이들 단체는 손씨 사망 사건에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현재까지의 경찰 수사 발표를 줄곧 비판해왔다. 이들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건을 전면 재조사하고 친구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둘러싼 논란은 관련 수사가 종결되기도 전에 법적 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친구 A씨 측은 지난 7일 A씨와 그 가족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유튜버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A씨를 상대로 의혹을 제기해 온 유튜버도 자신에 대한 악의적인 사실을 유포한 일부 누리꾼을 고소하면서 대응에 나섰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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