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해양쓰레기 줄어들까..해수부, 관리방안 발표

한광범 2021. 6.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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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15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발표한다.

해양쓰레기는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바다로 유입된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 시 바다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안에서의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13만 8000톤으로 2018년(9만 5000톤) 대비 4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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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주간계획(6월 14~20일)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가 15일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 방안을 수립·발표한다.

해양쓰레기는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바다로 유입된다. 바다에서 버리거나 유실된 폐그물·폐부표는 물론 육지 쓰레기가 강이나 천을 타고 바다로 흘러 들어오기도 한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 시 바다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안에서의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13만 8000톤으로 2018년(9만 5000톤) 대비 45% 증가했다.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83%(개수 기준)는 플라스틱이었다. 플라스틱 해양쓰레기는 음료수병, 뚜껑 등 경질형이 26.2%로 가장 많았고, 스티로폼 부표 등 발포형이 20.7%, 어업용 밧줄 등 섬유형이 17.1%, 비닐봉투 등 필름형이 11.8%였다.

바닷가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가 전체의 69%로 가장 많았고 바닷속에 쌓인 침적쓰레기도 25%였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부유쓰레기도 6%에 달했다. 해안쓰레기 수거량은 정부의 관리 사업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18년 4만 8000톤에서 지난해 11만 2000톤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해수부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함께 해양오염의 또 다른 주범으로 평가받는 폐그물·폐부표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그물·부표 보급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기존 나일론 그물과 성능이 동일한 고강도 친환경 그물을 나일론 그물 가격 대비 60%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또 2015년부터 시작한 친환경부표 보급사업 예산을 대폭 늘려 2025년까지 기존 부표를 모두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티로폼 부표 사용금지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주요일정

△14일(월)

16:00 바다의 날 유공자 포상 전수식(장관, 세종 컨벤션센터)

△15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17일(목)

08:00 차관회의(차관, 세종)

보도계획

△14일(월)

11:00 2021년 어선중개업 신규 교육생 모집

△15일(화)

06:00 제4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위촉식 개최

10:00 해양경찰청,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든다!

11:00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 방안 수립

△16일(수)

11:00 어촌뉴딜300 현장점검팀 70개소 현장의 목소리

11:00 찰칵! 국가어항의 아름다움을 담아보자

15:00 선박교통관제(VTS) 클라우드化로 해상교통정보 접근성 높인다

△17일(목)

11:00 친환경 메틸·에틸 연료 추진선박 건조를 위한 제도기반 마련

11:00 해수욕장 환경오염도 일제 조사 실시

△20일(일)

11:00 제1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 개최

11:00 2021년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신청접수 공고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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