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의 북극곰이 다가왔다..북극 이야기, 얼음 빼고

성유민 인턴 2021. 6.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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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북극 전문가 중 한 명인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이 지난 10년간 북극과 북극권의 나라들을 오가며 직접 보고 들으며 경험한 것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북극을 '온난화', '과학 연구', '탐사와 개발' 등 어떤 하나의 관점으로만 보지 않는다.

대신 수많은 사람의 삶과 바람, 욕망과 감정이 깃든 곳으로서, 인류의 과거 모습과 미래 모습이 공존하는 곳으로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북극의 다양한 모습을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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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성유민 인턴 기자 = "얼굴을 찢을 듯 부는 체감 온도 영하 30도의 칼바람과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 정도로 비추는 강렬한 햇빛,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걷기조차 힘든 해빙을 온몸으로 느껴보면서 우트키아비크가 북극해에 접한 마을임을 실감했다. 이때 찍은 사진을 회의에 참석한 동료에게 보여주었더니, 다시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며칠 전 나타난 북극곰 세 마리가 여전히 근처에 있을 텐데, 강한 햇빛으로 시야가 제한되어 얼음과 비슷한 흰색의 북극곰이 다가오면 나같이 경험 없는 이방인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해 매우 위험하다는 이유였다. 갑자기 호텔 앞 공동묘지가 떠올라 등골이 서늘해졌다.
_ 156~157쪽 (북극의 밤하늘을 밝히는 고래의 영혼) 중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북극 전문가 중 한 명인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부원장이 지난 10년간 북극과 북극권의 나라들을 오가며 직접 보고 들으며 경험한 것을 엮은 책이다.

저자는 북극을 ‘온난화’, ‘과학 연구’, ‘탐사와 개발’ 등 어떤 하나의 관점으로만 보지 않는다. 대신 수많은 사람의 삶과 바람, 욕망과 감정이 깃든 곳으로서, 인류의 과거 모습과 미래 모습이 공존하는 곳으로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북극의 다양한 모습을 펼쳐낸다.김종덕, 최준호지음, 236쪽, 위즈덤하우스, 1만5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ymsu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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