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600마력의 퍼포먼스 SUV '더 뉴 RS Q8' 출시..판매가 1억 7,202만원

아우디가 브랜드의 기술력을 집약한 초고성능 SUV, '더 뉴 아우디 RS Q8 (The New Audi RS Q8)’을 출시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더 뉴 아우디 RS Q8는 아우디의 SUV 라인업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Q8’을 더욱 강력하게 다듬은 존재로 폭발적인 성능을 최고의 무기로 앞세운다.

특히 RS 모델 역사 상 최초의 대형 SUV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함께 대형 SUV 특유의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을 겸비해 보다 다양한 매력을 하나의 차량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아우디 RS Q8의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가 자리한다. 아우디 특유의 싱글 프레임과 그릴, 아우디 로고, RS Q8 뱃지, 윈도우 몰딩, 루프레일 등에 블랙패키지를 적용해 RS 모델의 고유한 강렬한 인상과 고성능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여기에 새롭게 다듬어진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테일라이트 가니쉬 및 사이드 미러 등에 적용된 카본 패키지와 23인치 5-Y 스포크 로터 스타일 휠, 파노라마 선루프, 세라믹 브레이크와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더했다.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고성능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SUV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조화롭게 적용했다. 메트 카본 트윌 인레이, 알루미늄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등은 RS의 스포티한 룩을 강조해준다.

특히 대쉬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숄더에는 나파 가죽 패키지를. 기어봉,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에는 알칸타라 패키지를 적용해아우디만의 세련된 프리미엄 감성 품질을 고스란히 담았다.

이 외에도, 넓고 여유 있는 실내 공간으로 안락함을 자랑하며, 뒷좌석 폴딩 시트가 추가적인 적재 공간을 제공하여 SUV로서의 일상적인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더 뉴 아우디 RS Q8의 보닛 아래에는 V8 4.0L TFSI 엔진이 자리한다. 이를 통해 600마력과 81.58kg.m의 폭발적인 토크를 과시하고 8단 팁트로닉 변속기, 콰트로 시스템을 더해 보다 효과적인 운동 성능을 제시한다.

실제 더 뉴 아우디 RS Q8는 정지 상태에서 단 3.8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5km/h(안전제한속도)에 이른다. 덧붙여 연비는 복합 기준 6.6km/L(도심 5.8km/L 고속 8.2km/L)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댐핑이 제어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가 탑재되어 레이스 트랙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수월하게 달릴 수 있다. RS 전용 댐퍼는 편안함에 중점을 둔 설정과 극한의 스포티한 설정 간에 차이를 보다 명확히 드러낸다.

이외에도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360° 카메라’가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며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은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하차 경고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더 뉴 아우디 RS Q8의 판매 가격은 1억 72,02만원(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으로 책정되었다.

모클 김학수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