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K-팝 댄스 최강자 13일 나온다..아르헨서 경연대회

에콰도르팀 경연 장면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제공]

(서울=연합뉴스)왕길환 기자 =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13일 오후(현지시간) 온라인에서 '제12회 중남미 K-팝 경연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원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에서 세계에 생중계된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 14개국 221개 팀(792명)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한 8개국 11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 국민배우 솔레닷 실베이라를 비롯해 현지 인플루언서, 안무가 등이 심사를 맡아 중남미 K-팝 커버댄스의 최강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스페인·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 K-팝 경연대회 우승팀들의 방탄소년단(BTS) 노래 합동 공연 무대도 마련된다.

대회 날짜를 BTS 데뷔 8주년에 맞춘 문화원은 경연 시작 1시간 전 중남미 BTS 팬클럽 아미(Army)와 함께 '온라인 K-팝 축제'도 개최한다.

시각 예술가 알레한드로 비힐란테의 BTS를 모티브로 한 팝아트 전시 '러브 마이셀프'와 중남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슈가를 이겨라' 게임을 소개하는 기획 영상 상영, 아미의 축하 영상 편지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BTS 헌정 온라인 커버댄스 공연 장면 [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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