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인베·산업은행도 반한 공유 오피스..패스트파이브, 3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2021. 6.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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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3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파이브스팟과 오피스 솔루션 등의 상품 다변화, 빌딩 솔루션을 통한 공유 오피스 사업의 공격적 확장, 멤버들을 위한 마켓 플레이스 오픈 등 기업의 모든 오피스 관련 소비 지출 전체를 타겟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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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인베·산업은행 등 신규 투자
티에스인베·한국투자증권 등 추가 투자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패스트파이브 제공



국내 1위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3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패스트파이브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에는 아든파트너스, CL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은 추가로 투자에 참여했다.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성과 꾸준한 성과로 인해 기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돼 당초 목표로 했던 투자 유치 금액을 대폭 증액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배경에 대해 “패스트파이브는 공유 오피스라는 상품 외에도 모든 규모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오피스 플랫폼이라는 비전에 맞는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전체를 콘텐츠와 서비스 중심으로 해석해 자산 소유자 중심의 기존 시장을 고객 수요를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공유오피스로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53%를 기록하고 오픈한 모든 호점의 평균 공실률을 3%로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건물주 고객인 공급과 기업 고객인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서울 전역에 8개 호점 임대차 및 빌딩솔루션 계약을 체결해 연내 35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파이브스팟과 오피스 솔루션 등의 상품 다변화, 빌딩 솔루션을 통한 공유 오피스 사업의 공격적 확장, 멤버들을 위한 마켓 플레이스 오픈 등 기업의 모든 오피스 관련 소비 지출 전체를 타겟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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