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처음이 어려워" 유진, 이지아 속이고 박은석 10조 유산 훔쳤나(펜트3)[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유진이 이지아 몰래 박은석의 10조(100억 달러) 유산을 사용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의심을 자아냈다.
6월 11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을 벌하기 위해 천서진(김소연 분)에게 손을 내미는 심수련(이지아 분)과, 어딘가 수상한 동태를 보이기 시작한 오윤희(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수련에 의해 절벽 아래로 떨어진 천서진은 곧 심수련이 고용한 잠수부들의 손에 의해 구해졌다. 심수련은 흠뻑 젖어 물 위로 건져진 천서진에게 "드디어 우리가 이렇게 다 모였다. 이제부터 제대로 시작해보자. 시작은 다르지만 우리는 어차피 같은 엔딩을 원하잖나. 주단태 죽이기. 그 해피엔딩을 위해선 난 그 누구와도 손 잡을 각오가 돼 있다"며 손을 내밀었다.
심수련이 천서진에게 원하는 건 주단태가 로건리(박은석 분)을 죽였다는 증거. 그러나 천서진은 "주단태는 내 손으로 먼저 죽일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박차고 자리를 떴고, 이어 도비서(김도현 분)에게 "(로건리의) 사고 차량 바로 옆에 있던 뻥튀기 노인이 수상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천서진은 보고와 함께 전해진 노인 사진을 통해, 곧 그가 주단태임을 알아냈으나 이를 심수련에게 알리지 않았다. 대신 천서진은 이를 통해 빼앗긴 재산들을 되찾을 계획을 세웠다.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사진을 보여주곤 쇼윈도 계약 부부를 제안하며,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심수련 혹은 미국에 있는 로건리 유족들에게 그가 폭발 사고의 진범인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한편 심수련은 미국에서 찾아온 손님, 로건리의 형 알렉스(박은석 분)을 만나며 로건리가 남긴 100억 달러(약 10조) 유산을 알게 됐다. 로건리가 미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오며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정리, 100억 달러 현금을 마련했던 것. 알렉스는 "로건리가 죽던 날 그 돈이 은행에서 인출됐다"며 누군가 그 돈을 노리고 로건리를 죽인 거라면 "내가 반드시 찾아서 죽여버릴 것. 그게 당신이라도"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그 100억 달러의 키는 뜻밖에도 오윤희가 쥐고 있었다. 오윤희는 앞서 로건리가 돈을 맡겼던 은행을 찾아 자연스레 열쇠로 금고 문을 열었다. 오윤희는 금고 안 금괴, 현금에 놀라는 것도 잠시, 가져온 가방 안에 돈을 담았다.
이후 오윤희는 헤라펠리스 안에 고급 관리 숍을 차렸다. 오윤희는 우연히 숍에 방문, "어떻게 이렇게 빨리 감옥에서 나왔냐. 당신은 살인자잖냐"며 놀라는 강마리(신은경 분)에게 "그러니까 앞으로 조심들 하라.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 아니겠냐"는 의미심장한 협박을 건넸다.
오윤희가 숍을 차린 사실을 마찬가지로 몰랐던 심수련은 뒤늦게 강마리와 고상아(윤주희 분)에게 사실을 전해들었다. 심수련은 잠시 당황했지만 "로건이 죽으면서 유산이라도 남긴 건가? 혹시 오윤희 그 여자가 로건을 죽였나?"라며 의심을 하는 두 사람에겐 "어떻게 당신들은 하나도 변한 게 없냐. 말조심 하라"는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본인 역시 오윤희의 숍을 멀리서 바라보며 의심의 눈빛을 빛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00억 달러, 무려 10조에 가까운 "로건이 갖고 있던 돈이 사라졌단다"며 오윤희를 떠보는 심수련과 "내가 그걸 어떻게 아냐"며 딱 잡아떼는 오윤희의 모습이 그려져 의심을 자아냈다.
이어 드디어 심수련을 만나게 된 백준기(온주완 분)이 "당신을 참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았다"며 로건리의 마음을 대신 전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심수련은 로건리가 남긴 커플링을 보며 아련함에 사로잡혔고, 이때 로건리의 목소리로 누군가가 심수련에게 "마음에 들어요?"라며 말을 붙여 과연 진짜 로건리가 살아 돌아오는 것인지 궁금증을 키웠다. (사진=SBS '펜트하우스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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