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국제해양방위산업전서 한국형 경항공모함 공개

김화평 기자 2021. 6. 1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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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자체 개발한 잠수함·호위함 모형 등을 선봬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경항공모함(CVX)을 비롯해 1세대 잠수함이라 할 수 있는 1400톤급 잠수함과 2세대 수출모델로 자체 개발을 완료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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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대우조선해양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한국형 경항공모함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자체 개발한 잠수함·호위함 모형 등을 선봬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경항공모함(CVX)을 비롯해 1세대 잠수함이라 할 수 있는 1400톤급 잠수함과 2세대 수출모델로 자체 개발을 완료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현재 건조 중인 3000톤급 잠수함 ▲자체 설계를 완료한 8000톤급 차세대 구축함 ▲태국에 수출한 3000톤급 호위함 ▲수출 전용 모델로 개발한 2000톤급 호위함도 선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지스함 및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I·II·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I·II·III 사업을 모두 수행한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다. 다양한 수상함뿐 아니라 2011년 해외 잠수함 수출을 통해 한국은 세계 5번째 잠수함 수출국이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우조선해양은 한국형 경항공모함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15~2016년 해군과 함께 항공모함에 대한 건조 가능성 검토를 수행한 바 있다. 올해 초 해군에서 3만톤급 경항공모함 도입 방침을 밝히자 자체적으로 개념설계를 진행 중이다.

내년으로 예정된 대한민국 해군의 최적화된 최신예 경항공모함의 기본설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조선소와 경항공모함에 대한 기술협력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핀칸티에리 조선소는 최근 3만톤급 경항공모함을 건조해 시운전 중이며, 비행갑판 설계와 함재기 운영과 관련해 집중적인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LIG넥스원과 전투형 중형 무인수상함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MOU)를 맺는 등 첨단 함정 홍보 및 기술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1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대우조선해양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잠수함 및 수상함 VR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미래기술들을 제시하는 스마트 함정 체계, 무인무기체계, 사이버 보안 및 차세대 잠수함체계도 공개했다. 특히 승조원 교육 및 정비요원의 업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잠수함 및 수상함 VR 체험실을 운영해 해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탈리아 해군, 콜롬비아 해군 등 20여개국 해군 대표단이 대우조선해양 홍보관을 방문했으며, 30여 차례의 비즈니스 미팅과 세미나가 열려 그 열기를 더했다. 대우조선해양 홍보관에는 항공모함의 이착함 상황판, 항공모함 비행갑판 운용요원들과 똑같은 복장을 한 진행요원들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함정 건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현재 대한민국 해군의 최대 화두인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을 통해 해군에서 필요로 하는 최강의 경항공모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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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평 기자 khp04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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