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美 ERA '국제숙련도 시험' 수질 분야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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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이 미국 환경자원협회(ERA)로부터 수질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제적으로 수질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부산환경공단은 최근 미국 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 수질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증됨으로써 수질분석 능력에 신뢰성을 높였다"며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엄격한 수질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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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은 최근 미국 ERA가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 수질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ERA가 매년 시행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은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공인 인증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 기관의 분석결과에 대한 상호비교를 통해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다.
표준점수를 제공해 분석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이 평가는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각국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환경공단은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총질소(T-N)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분석결과의 표준점수가 ±2 이내면 ‘적합’ 판정을 받는데, 부산환경공단 수영 하수처리시설의 표준점수 평균은 0.27로 수질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증됨으로써 수질분석 능력에 신뢰성을 높였다”며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엄격한 수질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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