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의협의회장에 문충도 포항상의회장 취임

이영균 2021. 6. 1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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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북상의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문충도(사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장일치로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상의협의회는 김천과 안동, 포항, 경주, 영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상주 등 도내 총 10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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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제 활력 되살리기 위한 방안 모색할 터
경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9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경북상의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문충도(사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을 만장일치로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상의협의회는 김천과 안동, 포항, 경주, 영주, 구미, 경산, 영천, 칠곡, 상주 등 도내 총 10개 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경북상의협의회는 경북지역 경제 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며 지역 상공회의소 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당연직으로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겸임하며, 3년의 임기 동안 도내 상공계를 대표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와 지방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대한 조율을 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신임 문충도 경북상의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기에 경북지역 상공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육성 등 경북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또 “경북은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경제를 선도해 온 지역이지만, 최근 인구 유출과 고용 감소, 성장률 둔화 등 심각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 지역 상의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힘을 합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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