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수장 통화..양제츠 "코로나 우한 기원설 터무니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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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11일 전화 회담을 가지고 코로나19 기원 문제 및 대만 문제 등을 논의했다.
신화통신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 정치국원은 블링컨 장관에게 미국 내 일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실험실에서 발생했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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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11일 전화 회담을 가지고 코로나19 기원 문제 및 대만 문제 등을 논의했다.
신화통신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 정치국원은 블링컨 장관에게 미국 내 일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 실험실에서 발생했다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사실과 과학을 존중하고, 코로나19 기원을 정치화하는 것을 삼가할 것을 촉구한다"며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국제적인 협력에 초점을 맞춰 달라"고 요청했다.
양 정치국원은 또 미국은 대만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과 관련, 미국은 지난 6일 상원의원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대만에 파견해 미국산 백신 75만회분을 기증하겠다고 발표해 중국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통화는 양국이 무역과 기술에서부터 인권, 코로나19 기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양 정치국원은 블링컨 장관에게 양국 관계가 다시 회복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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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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