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EY 최우수 기업가상 거머쥔 서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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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11일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언스트&영(EY·Ernst&Young)이 수여하는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았다.
이날 새벽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카마인 디 시비오 EY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우리 사회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왔다"며 서 명예회장을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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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11일 글로벌 회계·컨설팅법인 언스트&영(EY·Ernst&Young)이 수여하는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받았다.
이날 새벽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카마인 디 시비오 EY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우리 사회 장기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왔다”며 서 명예회장을 호명했다.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기업가에게 주어지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으로 꼽힌다. 한국 기업인이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로 선정된 건 서 명예회장이 처음이다. EY가 1986년 미국에서 시작한 이 상은 특출한 비전으로 성공을 일군 사업가들 노력과 열정, 성과를 기리고 전 사회에 기업가정신을 퍼뜨린다는 취지로 출발했다. 전 세계 기업인으로 시상 범위를 확장한 건 2001년이다.
현재는 50개 국가 약 145개 도시에서 국가별 시상식을 개최한 뒤 이들 중 세계 최우수상을 다시 뽑는다. 서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 한국 14회 행사에서 ‘마스터상’을 받고 이번 글로벌 시상식에 참여해 상을 타게 됐다. 서 명예회장은 2002년 단돈 5000만원으로 시작한 셀트리온을 연 매출 2조원의 회사로 키워냈다.
서 명예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순간이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과 청년층에게 희망과 응원의 힘이 될 것 같다”며 “기업가정신은 공동의 목표와 사회적 이익을 위해 동료와 함께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1957년생인 서 명예회장은 2020년 12월 31일 회장직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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