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대역전극 펼친 담원 기아, T1에 2대1 승(종합)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서머 1주 1일차 4경기

▶ 담원 기아 2대1 T1

1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 협곡 > T1

2세트 담원 기아 < 소환사의 협곡 > 승 T1

3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 협곡 > T1

3세트서 대역전극을 펼친 담원 기아가 T1에 승리를 거뒀다.

담원 기아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 파크에서 열린 2021 LCK 서머 T1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개막 첫 승. T1은 1승 1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1세트 초반 탑 정글서 '칸' 김동하의 제이스가 죽은 담원 기아는 수풀에 숨어있던 '캐니언' 김건부의 다이애나가 '칸나' 김창동의 나르를 제압했다. 경기 18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칸'이 트리플 킬을 기록한 담원 기아는 대지 드래곤을 획득했다.

탑과 바텀서 '쇼메이커' 허수의 루시안과 '칸'의 제이스가 죽은 담원 기아는 대지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승리했고, 오브젝트까지 획득했다. 스노우볼을 굴린 담원 기아는 상대 미드와 탑 포탑을 밀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담원 기아는 경기 후반 오브젝트 싸움서 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전열을 정비한 뒤 바텀으로 밀고 들어가 T1의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2세트서 승리한 T1은 3세트 초반 전투서 승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탑에서 '칸나'의 세트가 '칸'의 아칼리를 잡았고, 바텀 교전서는 상대 2명을 처치한 T1은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도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를 정리했다. 경기 14분 바텀서는 '테디'의 칼리스타가 카이사를 다시 한번 죽였다.

그러나 담원 기아는 0대9 상황서 '칸'의 아칼리가 미드와 바텀 교전서 혼자서 3킬을 쓸어담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도 승리한 담원 기아는 글로벌 골드 격차도 뒤집었다. 경기 27분 상대 미드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한 담원 기아는 T1의 4명을 처치했다.

T1의 탑 지역으로 밀고 들어간 담원 기아는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바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담원 기아는 T1의 미드 라인을 뚫어낸 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