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경찰 "붕괴 전 굴착기 부서진 건물 안까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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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직전 굴착기가 부서진 건물 안까지 진입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철거업체와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30톤짜리 굴착기가 부서진 건물 안까지 진입해 철거작업을 벌였고, 이로 인해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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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건물 붕괴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 직전 굴착기가 부서진 건물 안까지 진입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철거업체와 주변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30톤짜리 굴착기가 부서진 건물 안까지 진입해 철거작업을 벌였고, 이로 인해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무너진 흙더미가 위태롭게 서 있던 건물에 외력으로 작용해 건물 붕괴로 이어졌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사고 당시 굴착기를 운전한 철거 업체 대표 A씨로부터 "흙더미 위에 굴착기를 올려놓고 철거하는 과정에서 굴착기 팔이 5층까지 닿지 않자 부서진 건물 안까지 굴착기를 진입시켰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다른 사고 원인도 배제할 수 없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를 신중하게 지켜본다는 방침입니다.
이준희 기자 (letsw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273097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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