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순례객 태운 버스 계곡 추락..18명 사망·4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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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서부의 한 계곡에 11일 순례자 수십명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18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한 지역 관리는 "59명이 지역 성지에서 열린 종교 의식이 끝나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었다"면서 "계곡에 추락해 18명이 죽고 나머지 4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파키스탄이 상태가 불량한 도로, 잘 정비되지 못한 차량, 난폭 운전으로 인해 교통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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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파키스탄 남서부의 한 계곡에 11일 순례자 수십명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 18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발루치스탄주 쿠즈다르 오지에서 동트기 전 발생했으며 사상자들은 군 및 관영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 지역 관리는 "59명이 지역 성지에서 열린 종교 의식이 끝나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이었다"면서 "계곡에 추락해 18명이 죽고 나머지 41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그는 운전사가 과속 운전해 차가 통제를 벗어난 것이 사고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파키스탄이 상태가 불량한 도로, 잘 정비되지 못한 차량, 난폭 운전으로 인해 교통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파키스탄 남부에서 열차 두 대가 서로 충돌해 최소 63명이 사망한 바 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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