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행복 임대' 포이스, 비야레알 완전이적 완료..'5년 계약'

하근수 기자 2021. 6. 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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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안 포이스(23)가 끝내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비야레알은 "2020-21시즌 토트넘 훗스퍼에서 임대해 온 포이스에 대한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시켰다. 포이스는 2026년 6월까지 5년 동안 비야레알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포이스는 지난 2020-21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시즌 중 비야레알이 포이스의 완전영입을 원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결국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시켜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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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야레알 홈페이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후안 포이스(23)가 끝내 완전이적에 성공했다.

비야레알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이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비야레알은 "2020-21시즌 토트넘 훗스퍼에서 임대해 온 포이스에 대한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시켰다. 포이스는 2026년 6월까지 5년 동안 비야레알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이스는 다재다능한 수비수로 센터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국가1대표팀 출신의 그는 강인함과 수비력을 갖추고 있으며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라며 포이스를 소개했다.

2017년 포이스는 19세의 나이로 토트넘에 이적했다. 당시 1,300만 유로(약 175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포이스는 향후 팀의 수비를 이끌 미래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벽은 높았다. 포이스는 당시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베테랑 수비진이 포진한 토트넘의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간간이 경기에 출전할 때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낳았다.

결국 포이스는 지난 2020-21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는 성공적이었다. 시즌 초 햄스트링 및 근육 부상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무사히 복귀했다. 포이스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신뢰 아래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며 감각을 키웠다. 포이스는 비야레알에서 UEL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행복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 비야레알이 포이스의 완전영입을 원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결국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시켜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포이스의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02억 원)로 알려졌다.

비야레알은 "포이스는 비야레알 첫 시즌에 총 32경기를 출전했다. 그는 에메리 감독의 선수단 중 9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2,448분)을 소화했다. 그의 활약은 팀의 UEL 우승에 매우 중요했다"라며 포이스를 칭찬했다. '노란 잠수함'의 일원이 된 포이스가 다음 시즌에도 자신의 활약을 다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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