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최예빈, 김소연 협박 "안연홍에 무슨 짓 하면 나 죽어버릴 것"

백아영 2021. 6. 11.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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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김소연이 최예빈을 찾아갔다.

11일(금)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선 천서진(김소연)이 꿈에 그리던 딸 하은별(최예빈)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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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김소연이 최예빈을 찾아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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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금)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선 천서진(김소연)이 꿈에 그리던 딸 하은별(최예빈)과 재회했다.

이날 출소한 천서진은 도비서(김도현)로부터 로건리(박은석)의 폭파 사고 날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받는다. 사진 속에 찍힌 노인을 보던 천서진은 “은별이는? 은별이 지금 어딨어?”라고 물으며 바로 은별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하은별은 진분홍(안영홍)과 카페에 있었다. 갑자기 나타난 천서진을 보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 하은별은 안부를 묻는 천서진에게 “어떻게 나온 거야? 7년 형 받았다면서”라고 하며 시선을 회피한다. 꿈에 그리던 딸과 만난 천서진은 하은별의 얼굴을 어루만지려 하지만 하은별은 “날 왜 찾아와. 엄마 잊고 잘 살고 있는데 왜! 난 지금 진쌤이랑 잘 살아.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산다. 엄마가 내 인생 망쳐놨다. 범죄자 엄마 아빠가. 엄마가 나한테 뭘 해 줄 수 있는데? 엄마 돈 있어? 나 서울대 붙여줄 힘 있냐고. 성악계에서도 추방당하고 이사장에서도 쫓겨나고 엄만 내 인생에 수치고 걸림돌”이라고 한다.

이에 천서진은 “엄마가 다 되돌려 놓을 거야. 엄만 널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라고 하며 하은별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하은별은 “아무것도 하지 마. 진쌤 아니었으면 나 지금 소년원에서 썩고 있었을 거야”라고 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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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진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하며 진분홍의 멱살을 잡자, 하은별은 포크로 자신의 목을 겨누며 “진쌤한테 무슨 짓 하면 나 콱 죽어버릴 거야”라고 협박한다.

결국 천서진은 “차라리 네가 날 버려. 네가 있는 한 주단태한테 또다시 공격당할 수밖에 없어. 지켜야 할 게 많을수록 약점만 늘어나는 거야. 모든 걸 되돌릴 때까지 다신 너 찾지 않아”라고 다짐한 뒤돌아선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빙수 먹는 천서진ㅋㅋㅋㅋ”, “아 역시 은별이가 제일 혈압”, “진분홍 웃는 거봐 소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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