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에게 1차 대회 설욕 성공한 중앙대 선상혁 "팀원들 믿는다"

조태희 2021. 6. 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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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끼리 서로 믿자고 했다"중앙대는 1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와의 C조 예선 경기에서 94-70으로 승리, 결선 진출을 놓고 펼쳐진 양 팀의 단두대 매치는 중앙대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선상혁은 28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경기를 지배하며 올시즌 중앙대 U-리그 첫 결선진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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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팀원들끼리 서로 믿자고 했다"

중앙대는 1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단국대와의 C조 예선 경기에서 94-70으로 승리, 결선 진출을 놓고 펼쳐진 양 팀의 단두대 매치는 중앙대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동시에 지난 대회 단국대에게 겪었던 탈락의 수모를 몇배로 갚아줬다.

선상혁은 28점 16리바운드 더블더블로 경기를 지배하며 올시즌 중앙대 U-리그 첫 결선진출을 견인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자리한 선상혁은 "고려대 전까지만해도 팀 분위기가 잘 잡히지 않았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욕심이 많았다. 그래서 경기가 끝나고 선수들끼리 욕심을 버리고 서로 믿자고 이야기했다. 잘 지켜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상혁은 이날 3점슛 3개시도 중 2개를 꽂아 넣으며 센터임에도 가드 뺨치는 고도의 슈팅 효율을 뽐냈다. 선상혁은 "내가 빅맨으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은 슛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습할 때도 중거리 슛, 3점슛 모두 던진다. 특히 3점슛은 1번을 던지더라도 정확하게 쏠 수 있도록 연습 한다"며 높은 효율의 비결을 밝혔다.

중앙대는 1차 대회보다 전체적으로 경기력 회복하는데 성공했지만 결선 토너먼트는 예선보다 더욱 치열한 무대다. 즉, 본인들에게 패배를 안겨줬던 고려대와 같은 강팀들이 득실거리는 무대다.

이에 대해 선상혁은 "오늘 같은 플레이가 나온다면 고려대를 만나도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박)인웅,(문)가온이도 믿고 있다. 거기에 4학년 형들이 출전시간을 받지 못해도 응원해주고 있다. 형들을 위해서라도 가을에 왕중왕전에 나가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273whxogm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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