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이다영, 그리스행? 소속팀·협회 "이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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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사태로 소속팀에서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이다영(25)이 해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이다영의 이적설에 대해 "확정된 일은 아니다"면서 "국내에서 풀어야 할 일이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다영은 지난 시즌 전 흥국생명과 3년 계약을 하면서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에 흥국생명은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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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스포츠에이전시 CAAN은 11일 홈페이지에 "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이다영은 그리스 1부 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된다"고 덧붙였다. PAOK 홈페이지에도 이다영 영입 소식이 실렸다.
하지만 이다영의 그리스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흥국생명은 이다영의 이적설에 대해 "확정된 일은 아니다"면서 "국내에서 풀어야 할 일이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다영은 지난 시즌 전 흥국생명과 3년 계약을 하면서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특히 대한배구협회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다. 협회는 "이다영에 대해 국제이적동의서(ITC)를 발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중 이다영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여 자살을 시도하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 이에 흥국생명은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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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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