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승마대회서 우승
정승환 2021. 6. 11. 22:18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32)가 올해 첫 국내 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선 상무는 11일 서울특별시승마협회 승마훈련원에서 열린 춘계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A 클래스 고등·일반부 경기에서 우승했다. 김 상무는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 국제승마협회(FEI)가 요구하는 올림픽 출전 자격에 부합하는 점수를 획득한 상태다. 도쿄 올림픽 출전권은 대한승마협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앞서 김동선 상무는 지난 4월 한국학생승마협회장 선출됐으며, 최근 회장에 취임했다.
김 상무는 미국 다트머스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했다. 2017년 한화건설에서 퇴사했으며, 지난해 4월 삼성전자 사장과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 진대제 회장이 2006년 설립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에서 일을 시작했다. 지난해 말엔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으로 한화에 다시 입사했으며,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자리를 옮겼다. 김 상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사업부 프리미엄레저그룹장이다. 그는 로얄새들 승마클럽과 레저 분야 신사업 등을 맡고 있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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