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출입 '블록체인 신분증'으로 간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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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부터는 육군사관학교에서도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를 바탕으로 한 간편한 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기업 레드윗은 육군사관학교에서 시범 적용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DID 기반 출입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레드윗은 동반 참여기업인 포멀웍스와 함께 DID 기술을 활용한 출입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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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부터는 육군사관학교에서도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를 바탕으로 한 간편한 출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기업 레드윗은 육군사관학교에서 시범 적용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DID 기반 출입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레드윗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수요기반 국방 소프트웨어(SW) 융합 기술’ 과제 수행을 위한 콘소시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레드윗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연구노트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카이스트 창업원에 연구노트 솔루션을 공급했다.
SW 수익금 활용사업의 일환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수요기반 국방 SW 융합 기술’ 과제는 효율적인 군부대 출입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레드윗은 동반 참여기업인 포멀웍스와 함께 DID 기술을 활용한 출입관리 시스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레드윗에 따르면 DID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정보를 모바일 기기에 넣어 다니며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기존 플라스틱 카드의 단점으로 꼽힌 분실·훼손에 따른 사회적 비용 손실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한편, 출입관리상 안전성과 활용 편의성은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육군사관학교 간부와 생도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DID 기반 모바일 신분증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신분 증명체계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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