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유임됐지만.. 차비 "바르사 감독 준비 완료, 메시와 함께 원해"

한재현 2021. 6. 1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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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레전드 차비 에르난데스의 감독 복귀는 미뤄졌지만 꿈은 포기하지 않았다.

차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언젠가 바르사로 돌아가는 건 꿈이며, 난 준비 되어 있다는 걸 확실히 강조하고 싶다"라며 바르사 감독 부임 의지를 드러냈다.

차비 역시 "바르사가 쿠만 감독과 동행을 결정했고, 나 역시 그가 최고가 되길 바란다"라며 쿠만을 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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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레전드 차비 에르난데스의 감독 복귀는 미뤄졌지만 꿈은 포기하지 않았다.

차비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와 인터뷰에서 “언젠가 바르사로 돌아가는 건 꿈이며, 난 준비 되어 있다는 걸 확실히 강조하고 싶다”라며 바르사 감독 부임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당장은 불가능하다. 바르사는 로날드 쿠만 감독과 계약기간 남은 1년 지속을 공식 선언했다. 또한, 차비는 현재 지휘하고 있는 카타르 알 사드와 2023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차비 역시 “바르사가 쿠만 감독과 동행을 결정했고, 나 역시 그가 최고가 되길 바란다”라며 쿠만을 존중했다.

차비가 바르사를 지휘하고 싶은 이유는 더 있다. 바로 리오넬 메시다. 차비 감독은 “누가 메시와 같이 함께 하고 싶지 않겠는가. 그는 여전히 육체적으로 좋다. 메시와 함께 하는 건 엄청난 특권이다”라며 전 동료인 메시와 동행도 강하게 원했다.

차비의 바람과 달리 메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앞으로 20일 뒤 메시와 바르사의 계약은 종료된다.

시간은 점점 다가오지만, 메시와 바르사는 재계약에 어떤 신호도 없다. 이대로 간다면, 감독과 선수로 재회하려던 차비의 꿈은 무산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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