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팝니다" 부적절 게시글 올린 중학생, 소년원 보내져
박웅 2021. 6. 11. 22:07
[KBS 전주]군산보호관찰소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인 '당근마켓'에 "장애인 팝니다"라는 제목과 친구사진을 올려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을 부과 받은 13살 A양을 소년원에 유치했습니다.
A양은 지난해 10월 당근마켓에 장애가 있는 동급생 사진과 함께 "장애인 팝니다"라는 글을 게시하고,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악용해 학교에서 교사에게 욕설을 하거나 수업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형사 책임 능력이 없는 10살 이상 14살 미만의 촉법소년은 형사 처벌이 아닌 소년원 송치 처분 등 보호 처분만 받습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광주 붕괴사고’ 당시 긴박했던 순간…매몰 버스 승객의 SOS
- 극심한 불면증 시달렸던 故 이 중사…“잠을 어떻게 자는지 까먹은 것 같아”
- 다음 달부터 8인 모임 허용…수도권 식당 등 자정까지 영업
- [여심야심]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 이준석을 지켜보는 대선주자
- [단독] “목 꺾이게 흔들고 발 깨물고” 생후 88일 아기를 어떻게…
- 논란의 ‘저상 택배차’ 실험해보니…“허리 부담 2.3배”
- [백신여론] “백신 안 맞겠다” 7% 불과…한 달 만에 여론 ‘반전’
- 얀센백신 접종 후…“밤새 앓았지만 맞길 잘했네”
- 80대 폐지 할머니, 전 재산 1억 장애청소년에 쾌척
- 관평원 ‘특공’ 실제 입주는 9명…1명은 팔고, 9명은 전세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