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예선 탈락' 단국대 석승호 감독 "1쿼터 분위기가 경기 끝까지 이어져"

장도연 2021. 6. 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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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의 3차 대회는 예선에서 막을 내렸다.

단국대가 1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중앙대와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0-94로 패했다.

단국대는 예선 1승 2패로 6강 진출에 실패하며 3차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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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장도연 인터넷기자] 단국대의 3차 대회는 예선에서 막을 내렸다.

단국대가 1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중앙대와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70-94로 패했다. 단국대는 예선 1승 2패로 6강 진출에 실패하며 3차 대회를 마쳤다. 조재우가 14득점 14리바운드, 윤성준이 11득점 2리바운드 3스틸로 분전했다.

단국대는 1쿼터부터 전방을 강하게 압박하며 수비했으나 중앙대가 패스 플레이로 유연하게 대처해나가면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전반전을 16점차(35-51)로 뒤진 채 마친 단국대는 3쿼터에서 분위기를 뒤집지 못한채 큰 점수차로 끌려갔다. 28%의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도 발목을 잡았다.

경기 후 만난 석승호 감독은 “준비하고 나온 게 전체적으로 안 됐다. 초반에 오픈 찬스에서 슛이 잘 들어가지 않은 것도 아쉽다. 1쿼터의 안 좋은 분위기가 경기 끝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3쿼터 도중 다리의 불편함을 느낀 염유성은 벤치로 물러났고 이후 4쿼터에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다행히 부상은 아니다. 수비에서 체력을 많이 쓰다 보니 무리가 온 거 같다. 선수들 전체적으로 예선 한 경기하고 오래 쉬었다가 오늘(11일) 경기를 하는 것이다 보니 조절이 안 됐다”라고 염유성의 몸상태를 전했다.

예선 탈락으로 대회를 마감한 단국대는 7월 상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 37회 MBC배 농구대회에 참가한다. 석 감독은 “프레스를 준비해서 나왔는데 잘 안 됐다. 처음부터 잘할 순 없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압박 수비를 더 연습하고 다듬어서 MBC배에 임하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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