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 변신 조원희 "레바논전 베스트11 출격"
[앵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전 축구 국가대표 조원희가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했습니다.
모레 레바논전을 통해 입담을 선보이는데, 벤투호가 베스트11을 풀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호의 황태자이자 6번째 프리미어리거로 활약했던 조원희.
최근 온라인 공간에서 개성있는 활동으로 화제를 모은 조원희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조원희 : "안녕하세요 KBS 축구 해설위원 조원희입니다. 가야돼! 가야돼!!"]
레바논전 해설 데뷔를 앞둔 조원희는, 이미 최종 예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지만 벤투호의 최상 전력이 가동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원희/KBS 축구 해설위원 : "레바논전은 베스트11을 풀가동해서 최종예선에서 선보일 만한 전술적인 변화와 모든 것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설위원 조원희는, 레바논의 측면 공간을 공격 전술의 핵심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전술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조원희 위원의 분석입니다.
[조원희/해설위원 : "우리에겐 손흥민이 있어요. 측면을 뚫을 공간 확보가 키포인트인데, 손흥민과 원투 패스를 통해서 그대로 크로스! 그대로 올라가면 이 안에서 공간적으로 세컨볼 떨어지는 2선 공격수들의 슈팅, 이런 것들이 가장 키포인트가 될 겁니다."]
선수들과 호흡하는 친형같은 축구 해설을 하고 싶다는 조원희는 벤투호의 월드컵을 향한 2차 예선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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