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미용실 원장 흉기로 위협해 금품 뺏은 50대 남성

이상휼 기자 2021. 6. 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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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이 평소 단골로 이용하던 미용실에 들어가 흉기로 40대 여성 업주를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체포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구리시 토평동의 아파트단지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한 미용실에 들어가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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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50대 남성이 평소 단골로 이용하던 미용실에 들어가 흉기로 40대 여성 업주를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체포됐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구리시 토평동의 아파트단지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한 미용실에 들어가 업주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빼앗아 도주한 혐의다.

A씨는 신고를 저지할 목적으로 휴대전화를 훔친 뒤 도주로에 버렸으며 신용카드는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남양주시 자신의 주거지에 갔다가 3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사건 직후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B씨의 미용실에 가끔 방문해 머리를 손질했으며 지난 4월에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범행 때는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 B씨가 알아보지 못하게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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