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

최성욱 기자 2021. 6. 11.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일(현지 시간)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70·사진) 라자로 주교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다.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깝게 소통하는 몇 안 되는 한국인 성직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70)/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11일(현지 시간) 한국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인 유흥식(70·사진) 라자로 주교를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밝혔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다.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깝게 소통하는 몇 안 되는 한국인 성직자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충남 논산 출생인 유 주교는 지난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란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대전가톨릭대 교수·총장을 거쳐 2003년 주교품을 받았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