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 신유, "발라드 데뷔 당시 예명 신지.. 이젠 '트로트 황제' 되고파" [종합]

김예솔 2021. 6. 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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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유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연중 플레이리스트'로 신유의 야외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신유는 "언제 이렇게 공연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라며 설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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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트로트 가수 신유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11일에 방송된 KBS2TV '연중라이브'에서는 '연중 플레이리스트'로 신유의 야외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신규의 야외 공연에 많은 팬들이 방문했다. 신유는 "언제 이렇게 공연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라며 설레했다. 이어 신유는 "데뷔한 지 15년이 됐고 15년을 함께 한 팬분들이라 너무 끈끈하다"라며 "노래 하며 팬들의 얼굴을 한 분 한 분 봤는데 다 기억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유는 "어렸을 때 1998년에 첫 데뷔를 했다. 드라마 OST로 발라드를 부르면서 했다"라며 "발라드 했을 때 예명이 신지였다. 내가 신지씨보다 먼저 나왔는데 코요태의 신지씨가 나오면서 내가 바로 들어갔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유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라이브로 선보여 색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신유는 "나에게 트로트는 심장이다. 지금은 트로트를 못하게 된다면 죽은 거나 다름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유는 "만약 발라드를 계속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 같다. 내 길을 잘 찾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유는 신곡을 '미안해서 미안해서'를 공개했다. 신유는 "설운도 선배님께 곡을 부탁드린 게 13년 정도 된 것 같다. 새벽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들려주셨다. 너무 좋아서 당장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유는 "요즘 트로트 왕자들이 너무 많다. 왕자 타이틀은 이제 물려줘야 할 것 같다. 이젠 트로트의 황제가 돼야 할 것 같다"라며 "불혹의 나이 40이 되니까 이제서야 재밌고 뭔가를 알아가는 것 같다. 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연중라이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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