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춘계승마대회 마장마술 우승

하성룡 기자 2021. 6.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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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은 서울특별시승마협회 승마훈련원에서 열린 2021 춘계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A클래스 고등·일반부 경기에서 72.424%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승마에선 애초 황영식이 지난해 초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땄지만 올림픽 연기 이후 국제승마협회가 새로운 규정을 도입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김동선은 올해 2월과 4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제승마협회가 요구하는 올림픽 출전 자격에 부합하는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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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경기 후 시상식에 참석한 김동선 (윗줄 세 번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이 올해 첫 국내 승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동선은 서울특별시승마협회 승마훈련원에서 열린 2021 춘계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A클래스 고등·일반부 경기에서 72.424%를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김동선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입니다.

한국 승마에선 애초 황영식이 지난해 초 유일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땄지만 올림픽 연기 이후 국제승마협회가 새로운 규정을 도입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확보한 출전권은 인정하되 최소 한 차례 일정 등급 이상의 대회에 출전해 기준 이상의 성적을 받아 재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했는데, 유럽에 체류해온 황영식은 현지 말 전염병 확산으로 대회에 나설 수 없어 재확인이 무산됐습니다.

다만 한국의 마장마술 개인전 출전권 한 장은 여전히 유효해 이를 따낸 황영식이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올림픽 최소 참가 자격을 충족하는 선수가 있다면 가져갈 수 있었는데 김동선이 그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동선은 올해 2월과 4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해, 국제승마협회가 요구하는 올림픽 출전 자격에 부합하는 점수를 획득했습니다.

올림픽 출전자는 추후 대한승마협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사진=대한승마협회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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