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사랑·정이 몸으로 표현된다.. 유니버설발레단 네오클레식 발레 '트리플 빌' 공연

강인귀 기자 2021. 6. 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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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6월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트리플 빌 Triple Bill'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트리플 빌'은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초청작으로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 중에서도 분노(愤), 사랑(愛), 정(情)을 주제로 색다른 매력의 네오클래식 발레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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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6월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트리플 빌 Triple Bill'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트리플 빌'은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초청작으로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 중에서도 분노(愤), 사랑(愛), 정(情)을 주제로 색다른 매력의 네오클래식 발레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파가니니 랩소디'는 미로와 같은 삶 속에서 자유를 추구하고 자아를 찾고자 하는 인간의 번뇌와 희망을, '버터플라이 러버즈'는 중국 고전설화를 바탕으로 이뤄지지 못한 연인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코리아 이모션'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정서인 정을 아름다운 몸의 언어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이번 작품의 관건은 개별 작품들이 한 무대에서 서로 다른 뉘앙스를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동시에 각각의 작품들이 하나의 시퀀스로 잘 연결될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다.
▲2021 트리플빌(코리아 이모션) ⓒ유니버설발레단_photo by Kyoungjin Kim
그래서 무대장치를 최소화하는 대신 영상과 조명 디자인의 차별화로 리듬감을 부여했다. 안무에서도 모든 무용수들의 몸짓 하나하나를 관객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표현적 접근도 신경 썼으며, 전체적으로 하나의 무대로 모아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안무가 유병헌이 '트리플 빌'을 통해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위로와 희망이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피폐하게 만들고 있기에 그는 인간의 감정과 치유에 주목했다.

문훈숙 단장은 "올해가 한러수교 30주년, 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입니다. 여러 정치외교 현안들로 국가 간 대립과 화해를 반복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문화예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대표 예술단체로써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과 장르 간의 융합과 하모니로 진일보 된 예술을 담아내고 싶었습니다."라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는 대한민국발레축제는 '혼합된 경험과 감정'을 주제로 초청과 기획 및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개 작품과 협력공연 1개 작품 등 총 12개 발레작품을 선보인다. 대한민국발레축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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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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