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안정환, 축구 금방 관둘 줄..노력 비해 큰 성공 거둬"

이영민 기자 2021. 6. 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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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전 축구감독이 축구선수 시절 안정환을 추억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황선홍 전 축구 감독이 자신의 고향인 충청남도 예산 맛기행에 함께했다.

이에 황선홍은 "안정환도 그랬다"며 "너무 잘생기고 축구를 잘하게 안 생겼다. 우리는 스킨, 로션 끝인데 관리를 많이 하더라. '오래 있지 않겠구나' 했는데 저보다 더 오래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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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황선홍 전 축구감독이 축구선수 시절 안정환을 추억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황선홍 전 축구 감독이 자신의 고향인 충청남도 예산 맛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허영만은 황선홍에게 "합숙 훈련을 하다 보면 딱 보고 '이 친구는 금방 그만두겠다, 오래하겠다' 보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황선홍은 "안정환도 그랬다"며 "너무 잘생기고 축구를 잘하게 안 생겼다. 우리는 스킨, 로션 끝인데 관리를 많이 하더라. '오래 있지 않겠구나' 했는데 저보다 더 오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보기에는 노력에 비해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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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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