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이다영, 그리스 女배구 터뜨리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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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 출전이 무기한 정지된 이다영의 그리스 1부 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터키 스포츠에이전시 CAAN은 11일 "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며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이다영은 그리스 1부 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이다영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다우디 오켈로를 포함해 많은 배구 선수를 보유한 에이전시 CAAN은 이다영의 행선지를 그리스 리그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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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에 한국프로배구 V리그 출전이 무기한 정지된 이다영의 그리스 1부 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터키 스포츠에이전시 CAAN은 11일 “이다영이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와 계약했다”며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세터 이다영은 그리스 1부 리그에서 뛰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다영의 현 소속팀인 흥국생명은 “확정된 일은 아니다. 국내에서 풀어야 할 일이 있다”고 이적설을 조심스럽게 부인했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한 이다영은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고, 흥국생명은 2월 25일 이다영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다영은 2020-2021시즌 끝내 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배구계는 흥국생명이 6월 30일 마감하는 ‘등록 선수 공시’에 이다영과 이재영의 이름을 넣을지 주목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시에 몇몇 국외리그 구단이 이다영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다영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다우디 오켈로를 포함해 많은 배구 선수를 보유한 에이전시 CAAN은 이다영의 행선지를 그리스 리그로 예고했다. 몇몇 배구계 인사들은 여론 등의 문제로 V리그에서 뛰지 못하는 이다영에게 국외리그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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