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젊은층 희망' 이준석, 꼭 성공하길..당 밖에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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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를 향해 "잘할 것이라고 보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축하를 건넸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는 10년간 정치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라며 "잘할 것이라고 보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예상했던 대로 (선출)된 것이다. 특별하게 볼 게 무엇이 있나"라고 전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당 밖에서' 이 대표를 도울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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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종인 모셔올 것"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이준석 대표를 향해 "잘할 것이라고 보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축하를 건넸습니다.
오늘(11일) 김 전 위원장은 매체들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성공을 못하면 젊은 세대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좌절할 수밖에 없다. 꼭 성공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는 10년간 정치인으로 활동한 인물"이라며 "잘할 것이라고 보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예상했던 대로 (선출)된 것이다. 특별하게 볼 게 무엇이 있나"라고 전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당 밖에서' 이 대표를 도울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온 사람"이라며 "이 대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외부에서 조언은 해줄 수 있으나 그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앞서 여러 차례에 걸쳐 김 전 위원장을 당으로 모셔오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초기에는 이 대표 체제에 다소 반발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참고 견딜 것이다. 너무 반발만 하다가는 내년 대선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이른 시일 내 이 대표 체제가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이 대표는 선거인단에서 5만5천820표, 여론조사에서 58.76% 등 최종 43.82%의 득표율을 기록해 9만3천392표(43.82%)로 나 전 의원(37.14%)을 제치고 국민의힘 당 대표에 당선됐습니다.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이 대표는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 jejuflowe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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