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한산도함에서 섬 주민 얀센 백신 접종 모의 훈련

이승윤 2021. 6. 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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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의 30세 이상 주민 6백여 명이 오는 14∼30일 해군의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습니다.

해군은 백신 접종을 앞두고 목포항 대불부두에서 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4,500t급 한산도함을 동원해 오늘 오후 모의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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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의 30세 이상 주민 6백여 명이 오는 14∼30일 해군의 첫 훈련함인 한산도함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습니다.

해군은 백신 접종을 앞두고 목포항 대불부두에서 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4,500t급 한산도함을 동원해 오늘 오후 모의 훈련을 시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얀센 백신을 접종하는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주민 지원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실제와 동일한 절차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습니다.

한산도함에 실린 고속단정(RIB)과 상륙주정을 섬으로 보내 주민들이 신분 확인과 체온 측정을 마치면 함정에 도착해 문진표 작성과 군의관 예진 이후 백신을 맞고, 대기 장소에서 30분간 기다리는 절차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섬 지역 주민이 맞는 백신은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정부가 공여한 얀센 백신으로, 1회 접종만으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이동이 제한되는 섬 주민들에게 적합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 채택됐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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