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삼식이 생활 중..선수 땐 반찬 두 번째 올라오면 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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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전 축구감독이 선수 시절과 은퇴 후의 식탁 차이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황선홍 전 축구 감독이 자신의 고향인 충청남도 예산 맛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허영만은 감독을 관두고 쉬고 있다는 황선홍의 말에 "혹시 집에서 삼식이 아니냐"고 물었다.
황선홍은 "맞다"고 답했고, 허영만은 "그거 힘든 건데. 선수 생활보다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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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전 축구감독이 선수 시절과 은퇴 후의 식탁 차이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황선홍 전 축구 감독이 자신의 고향인 충청남도 예산 맛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허영만은 감독을 관두고 쉬고 있다는 황선홍의 말에 "혹시 집에서 삼식이 아니냐"고 물었다. 아내에게 세 끼 밥을 얻어먹지 않냐는 뜻이다.
황선홍은 "맞다"고 답했고, 허영만은 "그거 힘든 건데. 선수 생활보다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황선홍은 "선수 때는 한 번 올라온 반찬 두 번 올라오면 잘 안 먹었다. 지금은 주는 대로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허영만은 "지금은 반찬이 좀 없다하면 '어제 먹던 거 좀 남았잖아. 가지고 와' 이래야 살 수 있다"며 삼식이로 살아남는 팁을 전수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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