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안정환 축구 금방 그만둘 줄..노력에 비해 큰 성공"(백반기행)

양소영 2021. 6. 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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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황선홍이 안정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허영만은 황선홍에게 "합숙 훈련을 하다 보면 딱 보고 이 친구는 금방 그만두겠다. 오래하겠다 보이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황선홍은 "중간에 들어왔다가 나갔다 하는 선수들이 더러있다. 안정환도 그랬다. 너무 잘생기고 축구를 잘하게 안 생겼다. 우리는 스킨로션 바르면 끝인데 관리를 많이 하더라. '오래 있지 않겠구나' 했는데 저보다 더 오래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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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황선홍이 안정환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황선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황선홍에게 “합숙 훈련을 하다 보면 딱 보고 이 친구는 금방 그만두겠다. 오래하겠다 보이는 사람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황선홍은 “중간에 들어왔다가 나갔다 하는 선수들이 더러있다. 안정환도 그랬다. 너무 잘생기고 축구를 잘하게 안 생겼다. 우리는 스킨로션 바르면 끝인데 관리를 많이 하더라. ‘오래 있지 않겠구나’ 했는데 저보다 더 오래하더라”고 말했다.

또 황선홍은 “우리가 보기에는 노력에 비해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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