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준석 지도부 축하, 4·7보선 재현된 것 같아".. 親이준석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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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준석 당 대표' 체제를 출범한 국민의힘을 두고 "새로운 지도부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당대회 과정을 지켜보는 내내 두 달 전 치러진 4·7 재·보궐 선거가 재현된 것 같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준석 대표는 오 시장과 함께 지난 2017년 바른정당에 몸담았으며, 오 시장이 올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섰을 때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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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준석 당 대표’ 체제를 출범한 국민의힘을 두고 “새로운 지도부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당대회 과정을 지켜보는 내내 두 달 전 치러진 4·7 재·보궐 선거가 재현된 것 같았다”고 1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소셜 미디어(SNS)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뛰어난 개인에 대한 기대라기보다 국민의힘, 나아가 대한민국이 변하기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당대회는 신선한 바람에서 시작했고 그 바람은 청량했다”며 “바람이 분 후 정리 정돈의 시간이 필요하다. 우려를 가진 분들을 보듬고 그분들이 가진 불안을 말끔히 씻어내 드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새 지도부와 함께 난관을 헤쳐나갈 준비가 됐다”며 “이제 막 우리 당에 눈길을 주기 시작한 중도층과 2030 세대의 공감을 얻어내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이준석 대표는 오 시장과 함께 지난 2017년 바른정당에 몸담았으며, 오 시장이 올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섰을 때 캠프 뉴미디어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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