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수도권 자정 영업·8인 모임 허용될 듯..신규확진 556명
【 앵커멘트 】 다음 달 5일부터는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의 영업이 밤12시까지 허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적 모임도 8인까지는 허용될 전망입니다. 그전까지는 현행 거리두기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스포츠시설이나 공연장의 경우에는 조금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방역이 완화됐습니다. 심가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 5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4단계로,하루 확진자가 1천 명 이하면 수도권의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등이 자정까지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하루 평균 500~600명 대의 확진자가 그대로 나온다고 해도 방역 수준은 완화되는 겁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개편된 2단계 기준으로는 '9인 이상 금지'로 완화돼 8명까지는 모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 기준이 적용되기 전까지는 현행 거리두기가 3주 더 연장됩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정부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감염 우려가 적은 스포츠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의 인원 제한은 다음 주부터 완화됩니다.
수도권에서는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 비수도권에서는 50%까지 입장이 허용되고, 음악 공연장도 최대 4,000명까지 모여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기준 신규 확진자는 556명, 백신 접종률은 20.6%로 세계 25위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새 거리두기 체계와 함께 3분기 백신 접종계획도 오는 17일 확정됩니다.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60세 이상과 교사들, 고3 수험생의 접종이 예정된 가운데 50대의 접종도 다음 달 시작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심가현입니다. [gohyun@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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