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연세대 신승민 "선수에게 만족이란 은퇴 전까지 없다"

김영훈 2021. 6.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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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민이 연세대를 결선으로 견인했다.

경기 후 신승민은 "4번에서 이 신장으로 골밑에서만 플레이하면 안 된다. 은희석 감독님이 4,5번도 골밑에서 플레이하는 가드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맞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신승민이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한 숨은 이유도 있었다.

신승민은 "한양대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다.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 선생님들도 신경을 써주셔서 괜찮아졌다"며 상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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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민이 연세대를 결선으로 견인했다.

연세대학교는 1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명지대학교와의 남대부 B조 예선에서 87–58로 이겼다.

연세대는 이날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만큼 고른 득점 분포를 자랑했다. 그중 4학년 신승민도 11점을 올렸다. 그는 여기에 11개의 리바운드와 6개의 어시스트도 더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신승민은 “4번에서 이 신장으로 골밑에서만 플레이하면 안 된다. 은희석 감독님이 4,5번도 골밑에서 플레이하는 가드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맞는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신승민이 동료를 살려주는 플레이를 한 숨은 이유도 있었다. 은희석 감독은 “승민이가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6일 동안 훈련도 못하고 치료에만 집중했다. 오늘 모습이 승민이의 본 모습이 아니다”고 말했다.

신승민은 “한양대전에서 허리 부상을 당했다.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 선생님들도 신경을 써주셔서 괜찮아졌다”며 상태를 설명했다. 신승민은 이날 덩크를 터트릴 정도로 놀라운 회복 속도를 자랑했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신승민은 지난 3개월 간의 기억을 돌아봤다. 그는 “스스로 만족은 하지 않는다. 원래 만족을 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선수는 은퇴하기 전까지 만족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어떤 경기를 해도 아쉬움이 남는다. 잘했던 것보다는 못했던 것을 먼저 되돌아보는 성격이다”라고 전했다.

4학년인 신승민은 올해를 마치면 드래프트에 나선다. 하지만 그는 “드래프트 신경 쓰기보다 이번 대회 먼저 생각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팀을 잘 이끌 수 있냐에 신경을 많이 쓴다. 드래프트는 시즌 끝나고 생각해도 된다”며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대학리그 출범 이후 팀 최다 연승인 22연승을 기록했다. 신승민은 “역사에 남을 수 있어 좋다. 하지만 부담이 되는 것도 있다. 연승이 끝나는 것에 불안감이 있다”며 솔직한 기분을 밝혔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바스켓코리아 / 수원,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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