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이전시 "이다영, 그리스 1부리그 PAOK와 1년 계약"

김호진 기자 2021. 6. 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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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세터 이다영이 그리그 리그로 돌연 이적했다.

터키 에이전시 CAAN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적인 이적"이라며 "그리스의 빅클럽이 한국의 세터 이다영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재영, 이다영은 시즌 막판 학교 폭력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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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세터 이다영이 그리그 리그로 돌연 이적했다.

터키 에이전시 CAAN은 1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적인 이적"이라며 "그리스의 빅클럽이 한국의 세터 이다영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C이어 "그리스의 PACK 구단이 한국의 미녀 선수와 한 시즌 계약을 했다. 배구 역사상 그리그 리그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선수"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4년 현대건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다영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으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재영, 이다영은 시즌 막판 학교 폭력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배구협회 역시 무기한 국가대표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으면서 갈 곳 없는 신세였다.

이다영의 선택은 해외였다. 그리스 무대로 향하면서 선수로서 다시 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팬들의 비난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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