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만에 입 연 서예지, 복귀 간보기 또는 팬심 확인용 메시지 [종합]

장우영 2021. 6. 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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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먹튀 등 '논란 5연타'로 활동을 멈춘 지 2개월 만에 첫 심경을 전했다.

이는 최근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서예지가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전하는 간접적인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던 서예지가 두 달만에 자신의 심경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복귀 불씨가 지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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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

배우 서예지가 가스라이팅,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먹튀 등 ‘논란 5연타’로 활동을 멈춘 지 2개월 만에 첫 심경을 전했다. 그의 심경은 자신을 믿어주는 팬들에게 끝까지 자신을 믿어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해석된다.

서예지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직접, 어느 공식석상에 나서서 입을 연 건 아니다.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모여있는 팬카페, 팬페이지를 통해서다. 글은 아닌 만화 ‘스누피’의 한 장면을 캡쳐한 내용으로, 자신의 마음과 같아 캡쳐해 팬들에게 전한 것으로 보인다.

서예지가 캡쳐한 ‘스누피’의 한 장면에는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이는 최근 논란으로 몸살을 앓은 서예지가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전하는 간접적인 메시지로 풀이된다. 또한 논란과 의혹 속에도 복귀를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도 해석된다.

서예지와 관련된 논란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 해 작품에서 하차하게 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배우들은 연인 간의 애정 다툼과는 별개로 촬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김정현도 필시 다른 불가피한 개인의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해명했고, 학교 폭력 논란에는 “일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학력 위조 논란에는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져나왔고, 그 이상의 해명은 없었다.

서예지가 입을 다문 사이 갑질 의혹, 먹튀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서예지는 그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았다.

서예지는 지난 4월 12일 이후 모습을 감췄다. 당초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불참했고, 인기상을 수상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도 불참했다. 그 사이 광고계 손절이 이어지고 차기작이 무산됐다.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던 서예지가 두 달만에 자신의 심경이 담긴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복귀 불씨가 지펴졌다.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는 건 복귀를 위한 간보기의 일환일까, 팬들에게 전하는 진실된 서예지의 마음일까.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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