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음방 4관왕..지상파도 삼켰다
[스포츠경향]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FREEZE’의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공중파 음악방송에서는 첫 정상.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8일 SBS MTV ‘더 쇼(THE SHOW)’와 9일 MBC M·MBC every1 ‘쇼! 챔피언’,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으로 4번째 정상에 올랐다.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의 타이틀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로 달성했던 3관왕을 뛰어넘는, 역대 활동곡 중 음악방송 최다 1위 기록이어서 더욱 뜻깊다.
태현은 1위 트로피를 받은 뒤 “(데뷔) 2년 3개월 만에 ‘뮤직뱅크’에서 첫 1위를 하게 돼 감사드리고, 또 수빈 형이 MC를 하고 있을 때 받게 돼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뮤직뱅크’의 진행을 맡고 있는 수빈도 “이렇게 값진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항상 신경써 주시는 작가님들, PD님들, 감독님들 감사드리고, 모아(MOA) 여러분들, 멤버들 사랑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노랫말에 맞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혼에 구멍이 뚫려 불안한 소년의 사랑을 디테일한 몸짓과 섬세한 표정 으로 그려 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범규가 ‘사과 머리’를 하고 신곡 무대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연일 기록을 쓰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음악방송 4관왕까지 달성하며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혼돈의 장: FREEZE’는 최신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4위를, 스포티파이 ‘톱 10 글로벌 앨범 데뷔’ 차트와 ‘톱 10 USA 앨범 데뷔’ 차트에서 각각 3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 역시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 89위로 진입해 10일 간 차트인을 유지하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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