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서른' 구자역 퉁야오 '백목련TV대상' 여우주연상

2021. 6.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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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기 드라마 '겨우, 서른(三十而已)'에서 구자(顧佳)역을 맡았던 퉁야오(童瑤)가 10일 개최된 제27회 상하이TV페스티벌백목련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겨우서른'은 상하이를 배경으로 서른 살의 세 여성, 구자와 왕만니 그리고 종샤오친이 펼치는 일과 연애와 가족문제를 다룬 드라마이다.

'겨우, 서른'은 중국에서 방송 2회 만에 TV시청률 1%를 돌파한 2020년 히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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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 최고의 흥행 드라마 '겨우, 서른' 에서 구자역을 맡아 열연한 퉁야요( 맨오른쪽)가 함께 출연한 마오샤오퉁(맨왼쪽)장수잉과 함께 작년 8월 상하이에서 열린 텐센트가 주최한 비디오스타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게티이미지]
'겨우, 서른'의 세 주인공이 지난 3월 상하이에서 열린 한 TV드라마 시상식에서 활짝 웃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김능옥 선임기자] 중국의 인기 드라마 ‘겨우, 서른(三十而已)’에서 구자(顧佳)역을 맡았던 퉁야오(童瑤)가 10일 개최된 제27회 상하이TV페스티벌백목련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퉁야오는 2019년엔 이 시상식에서 ‘대강대허(大江大河)’의 숭윈핑(宋运萍)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백목련상은 중국 광전총국과 상하이시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TV 어워즈다. 금응상(Golden Eagle Award), 비천상(Flying Apsaras Award)과 함께 중국 3대 드라마 어워즈로 꼽힌다

‘겨우서른’은 상하이를 배경으로 서른 살의 세 여성, 구자와 왕만니 그리고 종샤오친이 펼치는 일과 연애와 가족문제를 다룬 드라마이다. ‘겨우서른’은 기존의 중국 드라마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겨우, 서른’에서 구자는 일찍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면서 불꽃축제에 쓰이는 화약기업을 운영하는 남편을 열심히 뒷바라지 한다. 아이를 명문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빚을 내 화려한 펜트하우스로 이사도 하면서 엄마로서 현실에 영합하는 모습도 보인다. 한편으론 차밭을 인수, 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면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남편의 외도로 상처받으면서도 이를 이겨내는 외유내강형의 여성상을 보여줬다. 장즈이를 닮았다는 평을 듣는 퉁야오는 이번 수상으로 장즈이를 닮은 배우가 아닌 ‘개성있는 퉁야오’로 거듭 났다.

‘겨우, 서른’은 2020년 12월 한국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서비스를 시작한 작품이다. 중국 제작사가 단독으로 먼저 제작한 뒤, 넷플릭스에 판권을 팔았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2020년 7월 ‘동방위성’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겨우, 서른’은 중국에서 방송 2회 만에 TV시청률 1%를 돌파한 2020년 히트작이다. 중국인구가 14억임을 감안할 때 1%는 엄청난 시청률이라고 한다. 2020년 하반기 텐센트TV에서 67억회의 조회수를 기록, ‘2020년 하반기 인터넷 시청 조회수’ 1위에 오른 최고의 흥행작이다.

kn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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