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4년 만에 '화랑훈련'..통합방위 유지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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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전남 일대에서 지역 단위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위 훈련인 '화랑 훈련'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31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군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훈련에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응원을 부탁드린다. 훈련 기간 동안 가상 적군을 운용, 실제 훈련이 진행된다"며 "거동이 수상한 이를 발견하거나 민원이 발생하면 국번없이 '1338'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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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전남 일대에서 지역 단위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위 훈련인 '화랑 훈련'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화랑 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하지만, 광주· 지역에선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취소돼 지난 2017년 이래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훈련은 통합방위태세 작전 수행능력 향상, 감염병 확산 등 비전통적 안보 위협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진행된다. 또 핵·대량살상무기(WMD) 공격 대비 관리 능력 향상, 국가 중요시설 방호 등에도 방점이 찍힌다.
31사단은 내실 있는 훈련 준비를 위해 지난달 20일 지자체·유관기관과 함께 세미나를 열고 통합방위태세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계획·시스템 분야 보완, 전투 임무 행동화 수행 숙달 등 훈련 필요 사항들을 꼼꼼히 준비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훈련기간을 단축, 핵심 분야 위주로 훈련 과제를 선정했다. 아울러 일일 단위 발열·건강 측정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훈련을 정상적으로 펼친다.
안전 통제관을 편성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도 힘쓴다.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 통제에도 만전을 기한다.
31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군의 소임을 다하기 위한 훈련에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응원을 부탁드린다. 훈련 기간 동안 가상 적군을 운용, 실제 훈련이 진행된다"며 "거동이 수상한 이를 발견하거나 민원이 발생하면 국번없이 '1338'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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