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기세 오른 브리온 잠재우고 시즌 첫 승(종합) [LCK]

고용준 2021. 6. 1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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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진 브리온을 상대로 위험한 순간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아프리카였다.

아프리카가 브리온을 상대로 짜릿한 역스윕에 성공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흐름을 되찾은 아프리카는 3세트에서도 브리온을 상대로 한 단계 앞선 운영 능력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2-1 역전승으로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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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강해진 브리온을 상대로 위험한 순간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아프리카였다. 아프리카가 브리온을 상대로 짜릿한 역스윕에 성공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아프리카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브리온과 1라운드 경기서 1세트 패배 후 2, 3세트를 내리 잡으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첫 승. 연승을 노리던 브리온은 1세트를 잡고 기세를 올렸지만, 2, 3세트를 패하면서 아쉽게 개막 주차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첫 출발은 브리온이 좋았다. 브리온이 아프리카의 스플릿 조합을 압도하면서 1세트를 완승으로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중반까지 흐름을 주도한 쪽은 브리온이었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먼저 완성한 브리온은 20분 중반까지 글로벌 골드 격차를 5000 이상 벌리면서 승리의 7부 능선을 넘었다. 위기의 순간 아프리카의 에이스 '기인'이 활약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김기인은 그웬으로 한 타 대승을 유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다. 

기회를 잡은 아프리카는 빠르게 글로벌 골드를 좁히더니 기어코 달아나기 시작했다. 대형 오브젝트 경합에서도 브리온을 앞서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되찾은 아프리카는 3세트에서도 브리온을 상대로 한 단계 앞선 운영 능력을 발휘하면서 경기를 2-1 역전승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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