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수사관 20명 추가파견 해달라"..경찰에 요청

김가윤 2021. 6. 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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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찰에 수사관을 추가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경찰에 약 20명 정도 규모의 수사관을 추가 파견해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수처 자체 인력은 검사 13명과 수사관 18명으로 정원의 절반 정도만 채워져 있다.

공수처는 법으로 정해진 자체 선발 인원 외 파견 형식으로 수사관 인력 확충에 나선 뒤, 공수처 검사 등 추가 채용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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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명 규모 수사관 파견 요청
수사 인력 부족..공백 발생 우려
[과천=뉴시스]조성우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지난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1.06.10.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경찰에 수사관을 추가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사 인력은 부족한 반면, 자체 선발 인원이 정해져 있어 불가피하게 파견을 받아 인력을 확충하겠다는 취지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최근 경찰에 약 20명 정도 규모의 수사관을 추가 파견해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경찰에서 15명을 파견받았는데 인원 1명이 줄어든 데다, 검찰 파견 수사관 10명의 파견 기간은 내달 말까지다. 파견 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복귀 시점 이후 수사력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수처 자체 인력은 검사 13명과 수사관 18명으로 정원의 절반 정도만 채워져 있다. 공수처 검사 일부가 연수를 받고 있어 실제 수사에 투입 가능한 검사 수는 훨씬 적다.

공수처는 법으로 정해진 자체 선발 인원 외 파견 형식으로 수사관 인력 확충에 나선 뒤, 공수처 검사 등 추가 채용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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